[쉬운말뉴스] "아동학대 예방 앞장선 임정희 (사)밝은청소년 이사장을 만났어요"
[쉬운말뉴스] "아동학대 예방 앞장선 임정희 (사)밝은청소년 이사장을 만났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12.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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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4탄 임정희 (사)밝은청소년 이사장

[휴먼에이드] 지난달 27일 아이누리 기자단은 학교폭력과 인성교육에 관련된 부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밝은청소년의 임정희 이사장을 만나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사)밝은청소년 이라는 단체는 위험하고 나쁜 영향을 주는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잘 자라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들의 문화, 가정문화, 학교문화, 사회문화를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예요.

특히 여러명의 학생이 한 명의 학생을 괴롭히는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에서 친구를 때리고 괴롭히는 '학교폭력'을 미리 막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한대요. 콘서트도 개최하고, 청소년 사진 공모전, 축제, 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요.

 


이번에 릴레이 서명 운동에 참여한 임정희 이사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말을 강조했어요.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갈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하면된다, 할수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라달라"고 말했어요.

임 이사장은 이어 아동 학대의 중심이 되는 원인은 아이를 키우는데 부모의 잘못된 태도에 있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아이를 키울때는 원칙과 기본을 만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어요.

또 '말 안 들으면 호랑이가 잡아간다?' '말 안 들으면 학교 안 보내줘'처럼 평소에 겁을 주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말 역시 잘못된 태도라고 말했어요. 이로 인해 잘못 만들어진 아이들의 성격은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하는 생각을 못하게 만든대요. 결국 이런 어린이가 자라서 아동학대가 시작 된다고 말했어요.

임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 및 폭력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아동학대 및 폭력을 하는 사람들을 고치는 것'보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덧붙여 "어른으로 커가는 소중한 시간에 꼭 올바른 가족 관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어요.

서명릴레이에 참여해서 느낀 점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여러번 강조하며 대화를 마쳤어요.

 

 



[용어설명]

인격:
사람이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갖는 데에 필요한 정신적 자격, 품격, 인품 등을 말해요.

인성: 인성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개인의 방법을 특색지우는 일련의 습관이라 할 수 있어요.

인성교육: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줌

생애주기: 사람이 살아가면서 개인이나 가족의 차원에서 일정한 단계를 거치며 변화하는 과정을 말해요. 발달 단계에 따라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년기, 중년기, 노년기로 구분할 수 있어요.


'쉬운말뉴스' 아이누리 기자단 

강가온(강신초등학교 4학년)
박민서(강신초등학교 6학년)
이유미(숙명여자대학교 1학년)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유경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 용인)
박하늘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 인천)
백상민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 용인)
유현지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 시흥)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정승환 (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28 / 서울)
조태환 (자폐성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28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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