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아동학대 예방 앞장선 가수 션을 만났어요"
[쉬운말뉴스] "아동학대 예방 앞장선 가수 션을 만났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6.12.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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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5탄 기부천사 가수 '션'

[휴먼에이드] "아이누리 기자단이 가수 션을 만났어요." 

지난달 18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아이누리 기자단이 아동학대예방 서명릴레이에 참여한 가수 '션'을 만나고 왔어요. 네 자녀의 아버지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션과 아동학대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아동학대란 정신적, 신체적, 성적으로 아동에게 고통을 주거나 내버려두는 행동을 말하는데요.

 


션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이름을 적는 활동을 하며 "아이들은 사랑을 받고 자랄 때 나눌 줄 알게 된다"라는  말을 전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예요. 또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션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자신의 목소리를 충분히 낼 수 없는 아이들에게 폭력을 쓴다는 것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어요. 

물론 훈육으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본인의 감정을 실어 폭력을 가하는 건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어요.

션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를 강조했어요. 첫 번째는 '기다림'이예요. 아이들이 무언가를 배우고 실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부모가 재촉하기 보다는 기다려주며,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어요.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관심'인데요, 자신의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의 아이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션은 "학대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학대를 대물림해요. 우리의 아이들이 사랑으로 길러져 그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어요.


'쉬운말뉴스' 아이누리 기자단 

이유민 (양원초등학교 5학년)
이수민 (양원초등학교 6학년)
송현지 (숙명여자대학교 2학년)

 

자원봉사 편집위원

엄연경 (숭의여자고등학교 2학년 / 서울)
임하영 (숭의여자고등학교 2학년 / 서울)
정민지 (숭의여자고등학교 2학년 / 서울)
차소민 (숭의여자고등학교 2학년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정승환(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28 / 서울)
조태환(자폐성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28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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