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CJ대한통운을 통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물건을 배달하는 일을 해요
[쉬운말뉴스] CJ대한통운을 통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물건을 배달하는 일을 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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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 사업으로 전국에 어르신들의 일자리 1000개 만들어

[휴먼에이드] 요즘 인터넷이나 큰슈퍼마켓을 통해 물건을 사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택배'가 많아지고 있어요. 택배는 다른 말로, '문 앞 배달' '집까지 배달'을 말해요.

택배 사업을 많이 하는 회사인 CJ대한통운이라는 회사가 있어요. 이 회사에서 '실버택배'라는 사업을 시작했어요.

실버택배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물건을 전해 주는 일을 하는 것인데, CJ대한통운에서 이런 일자리를 1000개나 만들었어요. 

 


실버택배는 택배일을 하는 트럭이나 자동차가 아파트 단지나 전통시장 등에 물건을 가져다 주러 오면, 그 주변에 사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들이 물건을 전해 받아서 매연이 생기지 않는 전동 카트로 마지막 집까지 배달을 해주는 사업이에요. 

원래 택배 일을 하는 트럭이나 자동차들의 경우, 아파트에 배달을 하려면 아파트 1층이나 주차장에 트럭을 주차시켜 놓고 차의 시동을 켜 놓은 채, 아저씨들이 배달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트럭이나 차에서 매연이 많이 나와서 환경을 심하게 오염시켜요.

하지만 실버택배를 이용하게 되면, 트럭들이 오랜 시간 동안 시동을 켜놓고 제자리에 주차('공회전'을 한다고 말해요)되어 있는 경우를 막을수 있어요.  

실버택배를 만들어서 건강하고 아직 일하고 싶어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앞으로 노인들이라고 부를게요)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이분들은 전동 카트를 사용하니까 환경 오염도 막을수 있는 거죠. 

그래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로부터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대요.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부터 회사의 '많이 번 만큼 사회에 나누어 좋은 일에 쓰겠다'는 나눔정신을 바탕으로, 실버택배 사업을 개발하고 노인분들의 일자리를 만드려고 노력했어요. 

여기에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고 '함께 발전하고 성장한다'라는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실버택배 사업을 추진했어요.  

특히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경기 파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여러 지역과 SH(주택)공사,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노인과 관련된 단체들과도 함께 일을 해보자는 약속을 맺었어요. 

CJ대한통운은 이번 실버택배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발달장애인, 소득이 낮은 사람들 등 살기 어려운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을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래요.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실버택배는 노인들이 많은 사회에서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물건을 사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해주는 사업이다"며 "실버택배를 중심으로 사회 여러 가지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욱 많이 줄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혜영 (성서고 1학년 / 대구)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소속)

김영민 (자폐성장애 / 22 / 안양)
유종한 (지적장애 / 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 / 서울)
정인태 (자폐성장애 / 36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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