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말 많던 '희망급식 바우처'…7일부터 삼각김밥, 생수, 치즈도 살 수 있다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5월25일 오전 7시 30분경 한 편의점 계산대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풍경.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상품을 한아름 가져와 계산대에 내려놓는다. 편의점 직원이 물건을 하나씩 들어 바코드를 찍어보더니 "손님, 이건 해당 품목이 아닙니다"라며 한쪽으로 치워놓는다. '희망급식 바우처'로 결제를 하려던 손님은 결국 10여 가지 상품 중에 도시락 하나와 흰우유 한 팩만 계산하고는 볼멘소리로 투덜댄다. "도대체 살 수 있는 물건이 뭐예요? 애들이 제일 잘 먹는 삼각김밥이 안 되는 게 말이 돼요?" 온라인 경제 | 정진숙 편집국장 | 2021-06-04 15: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