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라면이 한곳에"···국내 최대 라면축제 열린다
"세계 라면이 한곳에"···국내 최대 라면축제 열린다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2.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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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10일 코엑스서 100개사 300부스 규모로 열려

'북한라면' 특별 전시관도 마련돼 관심

라면박람회 이미지. ⓒ 사진 출처 = KBS 제공
라면박람회 이미지. ⓒ KBS

 

[휴먼에이드] 전 세계 각국의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면축제인 '2018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주최사인 KBS미디어는 한류 드라마와 K-Pop 등 방송콘텐츠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전시 등 문화 사업에서 오랜 경험을 지닌 기업으로, 자사의 수출 네트워크와 방송프로그램, 문화행사 노하우를 활용하여 이번 대한민국 라면박람회에서 라면 등 식문화 수출과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라면박람회에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글로벌 라면브랜드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라면을 해외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라면박람회는 코엑스가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박람회' 5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장은 인도네시아의 대표 라면기업 'Indomie'를 비롯해 베트남, 일본, 중국 등 국내외 라면기업 100개사 300부스 규모로 꾸며지며 해외기업관, 국내기업관, 테마기획관, 조리·시식관, 체험관 등으로 운영된다.

황금랍스타면 등 다양한 이색라면과 아이디어 상품들이 제면(製麵) 퍼포먼스, 라이브 공연 등과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나만의 라면 만들기'(DIY)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모드가 조성된 점에 발맞춰 평화를 테마로 한 북한라면 특별전시회도 마련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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