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겨울이 가기 전에 꼭 맛봐야 할 음식, 평창송어
[올림픽] 겨울이 가기 전에 꼭 맛봐야 할 음식, 평창송어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2.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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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송어 이미지. ⓒ 사진 출처 = 평창군
평창 송어 이미지. ⓒ 평창군

 

[휴먼에이드] 평창은 우리나라 최초로 송어 양식에 성공한 송어의 주산지이다. 평창에 오면 송어요리를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이라, 양식에 적합한 곳을 찾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다.

평창군은 15℃ 내외의 수온을 유지하는 용천수가 풍부한 송어 양식의 최적지로 인정받아, 1965년 미국에서 기증받은 송어 발아란 1만개로 우리나라 최초로 양식에 성공했다. 평창군은 전국 송어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일 뿐만 아니라, 품질 또한 최상이라 한국 송어 양식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 17일 평창송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등록 제23호로 지정되었다.

평창군은 이를 위해 송어양식장 시설개선 및 기자재 지원을 통하여 양식장 환경개선을 추진하였으며, 양식어가에서는 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청정한 양식장으로서의 신뢰를 구축하였다. 동시에 소득 증진과 지리적 표시 담당을 위해 평창무지개송어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했다.

송어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식이다. 사시사철 즐길 수 있지만, 살이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지는 겨울철이 특히 맛있다.

평창에는 송어의 주산지답게 송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음식점이 읍면별로 포진해 있어, 송어회·송어구이·송어튀김 등 최상의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고, 특히 올림픽을 맞이하여 개발한 특선메뉴인 송어덮밥과 송어만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겨울이 가기 전, 올림픽의 고장 평창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단연코 평창송어 식도락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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