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패럴림픽 메달 포상금은 비장애인과 같을까 아니면 차별을 받을까?
 
정답부터 말하면 비장애인과 동일하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1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나선 가운데, 패럴림픽 메달 포상금이 얼마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도 메달을 따게 되면, 지날 달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과 '똑같은 금액'의 정부 포상금을 받는다. 개인전은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단체전은 개인전의 75%인 금메달 4725만원, 은메달 2625만원, 동메달 1875만원이다.

하지만 '풍성한' 금메달 포상금 잔치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 1개를 포함해 3~4개의 메달을 노리고 있을 뿐이다.

한국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했던 '노르딕 간판' 신의현(38)은 10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7.5㎞ 좌식 부문에 출전해 분전했으나 5위에 그쳤다.

김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