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더 일하고 덜 자는' 한국인에게도 커피는 필수품 같은 기호품으로 알려진 가운데, 커피가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커피처럼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심장의 빠른 떨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마시면 안 되는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를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보건대학원의 안드레이아 미란다 연구원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이 침착할 가능성이 작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체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관상동맥의 칼슘 침착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2잔 마시는 사람보다 이러한 위험이 더 낮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카페인은 혈압을 증가시키는 흥분제이기 때문에 커피를 적당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전히 입을 모으고 있다. 물론 커피가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의 메커니즘은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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