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 안심택배함을 검색해 볼까?
네이버로 안심택배함을 검색해 볼까?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04.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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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네이버, 5일 업무협약… 월1천만 방문 네이버 지도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제공

 

= 서울시

 

[휴먼에이드] 통상 시민들은 네이버 지도를 건물이나 주소를 검색하는데 주로 이용한다.

하지만 올 하반기엔 서울둘레길, 골목길, 봄꽃·단풍길 같은 서울의 주요 보행길이나 안심택배함, 택시승차대 같이 유용한 공공 편의시설까지 네이버 지도 검색으로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네이버와 협약을 맺어 시가 보유한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를 월평균 1000만 명이 이용하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5일 밝혔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하반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가 공공정보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2013년 구축한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map.seoul.go.kr)' 사이트와 연동해 네이버 지도에서 서울시 공공정보가 표출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출처를 표기한다.
 
양 기관은 시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추가 발굴해 사용자 중심의 지도 서비스를 제작하는데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형 지도태깅 공유마당'은 서울시가 시의 공공정보를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로 만들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서울둘레길, 봄꽃길, 단풍길, 골목30선, 어린이집, 택시승차대, 일자리카페 등의 공공정보가 담겨있다.

서울시는 네이버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카카오, SKT 등과의 협력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정보 범위도 올해 15종에서 2020년 4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포털지도가 인지도와 이용률이 높은 만큼 시민·관광객이 시 사이트에 들어오지 않아도 교통·문화·관광 분야 등 공공정보를 네이버 지도를 통해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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