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13년 동안 101번이나 헌혈한 장성우체국 집배원 아저씨
[쉬운말뉴스] 13년 동안 101번이나 헌혈한 장성우체국 집배원 아저씨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3.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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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한 후 정기적으로 꾸준한 헌혈 실천

 


[휴먼에이드] 장성우체국에서 8년째 편지를 배달해 주는 '집배원' 윤영민(42) 아저씨는 13년 동안 피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피를 총 101번 나눠 주어서 감동을 전해주고 있어요. 집배원은 편지나 소포 등을 우체통으로부터 모아서 우체국으로 가져 가거나, 우체국에서 각 사람의 집으로 편지나 소포를 배달하는 사람을 말해요.

광주지역의 광주전남혈액원은 피를 보관하는 곳인데요,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건강한 사람들의 피를 모아서 아픈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월8일 윤영민씨는 2004년 이 운동에 참여해 처음으로 헌혈을 한 후부터 매년 10회 정도씩 꾸준히 피를 나눠 줬어요. 지난 해 100회가 되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의 의미로 상장을 받았어요. 

윤영민 아저씨는 지금까지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서를 백혈병에 걸린 아이들에게 주는 등 남몰래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어요. 헌혈증서는 피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피를 뽑아 주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종이서류예요. 

윤영민 아저씨는 "나의 작은 봉사가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피를 나눠줄 수 있도록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계속 피를 나눠주겠다"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방수지(대동세무고 1학년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난이(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신용철(자폐성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이소정(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정승환(지적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조태환 (자폐성장애 / 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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