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한국민속촌에서 남성 한 분이 줄을 타고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을 봤어요.

줄 위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은 기본이고, 뛰고, 구르고, 다리를 꼬고 앉아 앞으로 나아가는 줄타기 기술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어요. 

줄을 타는 도중 사회자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노래도 부르고 흥을 돋구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았는데요,
"아! 떨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드는 구경꾼들. 보는 구경꾼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줄타기 모습이예요.

정말 줄 아래에는 안전보호대도 하나 없어요. 열심히 진기한 공연을 보면서도 안전이 걱정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어요. 

김민진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