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 퇴임 “도민이 행복해지는 정책연구에 모든 힘 쏟아”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 퇴임 “도민이 행복해지는 정책연구에 모든 힘 쏟아”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07.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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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 퇴임 “도민이 행복해지는 정책연구에 모든 힘 쏟아”
[휴먼에이드]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이 5년여의 재임기간을 끝으로 9일 퇴임한다.

강 원장은 지난 2013년 8월 1일 충남연구원장에 취임한 이래 도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시키기 위한 정책연구에 전력을 다해 왔다.

충남연구원의 위상을 충남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이자 도민을 위한 지식과 지혜의 산실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형 연구, 고객과의 소통, 연구성과의 개방과 공유, 국책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해왔다.

이에 강 원장은 충남도 미래정책 및 교류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 새정부 출범에 발맞춘 충남도정 국정과제화 추진, 지역개발을 위한 국비확보 지원 연구, 시군정책협력단 운영을 통한 현장형 연구 및 재정 확보, 정부 3.0 시대에 부응한 소통과 개방 시스템 구축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래전략, 교통계획, 문화정책, 환경보건, 재난안전, 지방재정, 해양수산, 빅데이터, 중국연구 등 새로운 영역의 인력과 조직을 보강하고, 마을만들기, 경제동향분석, 어촌특화, 공공투자관리 등 전담 센터 조직을 신설하였다. 또한 충남경제 2030 비전, 금강 비전, 충남의 미래 2040, 안전충남비전 2050, 충남에너지전환 2050 같은 충남 미래 청사진 연구, 중앙정부 역제안 과제 연구 등은 대표적 연구성과이다.

그리고 연구 성과를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충남리포트’, ‘충남인포그래픽’, ‘충남정책지도’ 등의 발간물, 연구 결과물의 원문공개 및 검색 기능 강화로 타 연구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강 원장은 “지난 5년 동안 충남연구원을 격려해준 충남도와 도의회, 15개 시·군, 그리고 지역 관계기관과 시민사회 덕분에 소임을 마칠 수 있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충남도정을 위한 선도적인 연구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원장의 퇴임식은 9일 오전 11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연구원 가족들과 함께 조촐하게 치러지며, 퇴임 직후 세종시에 자리잡은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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