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국 전통예절 체험행사' 개최
용인시 '한국 전통예절 체험행사' 개최
  • 홍평안 기자
  • 승인 2018.07.16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고교생 대상 '한국문화연수프로그램'
'한국 전통예절 체험행사' 후 사진을 찍은 모습. ⓒ 용인시
'한국 전통예절 체험행사' 후 사진을 찍은 모습. ⓒ 용인시

[휴먼에이드] 용인시는 지난 11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예절교육관’서 미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5명이 참여하는 '한국 전통예절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한국어진흥재단과 경희대학교가 4~21일 미국 고교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문화연수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예절강사의 지도로 △배례법 △다례 △다식 만들기 △차 마시기 등 한국전통예절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한류를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의 멋과 정서를 더 깊이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온 에이단 트로든(Aidan Trodden, 17) 군은 "한국의 차문화는 미국의 것에 비해 매우 정적인 우아함이 느껴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인 자녀, 중국계 미국인 등 다양한 혈통의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전통예절교육이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