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북한이탈주민의 여름나기 위해 선풍기 기증
신일, 북한이탈주민의 여름나기 위해 선풍기 기증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07.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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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선풍기 100대 기부
창업자인 故 김덕현 명예회장 이북출신, 북한이탈주민에 관심
북한이탈주민 68세대에게 전달될 예정
▲ 신일, 북한이탈주민의 여름나기 위해 선풍기 기증
[휴먼에이드]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지난 20일 마포구에 위치한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및 자립을 위한 물품으로 선풍기 100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인 신일산업의 창업자인 故 김덕현 명예회장은 평안북도 출신의 기업가이며, 현 신일산업 정윤석 대표이사 양친 역시 모두 이북 출신이다. 이에 신일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전달식에 참여했다.

이날 기부된 선풍기는 하나원 생활을 마치고, 성공적인 남한 정착을 위해 생계를 꾸려갈 북한이탈주민 68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일의 정윤석 대표이사는 “올해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등 의미가 깊은 해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무더위 지치지 않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자사의 선풍기를 기부했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은 매년 여름 선풍기 무상점검 및 무상교체 봉사활동 진행과 군부대에도 선풍기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대상, 2017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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