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도내 소상공인 개·폐업 업소 빅데이터 분석
충남연구원, 도내 소상공인 개·폐업 업소 빅데이터 분석
  • 김성훈 기자
  • 승인 2018.07.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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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6개월 충남지역 소상공인 4만3991개 개업, 1만9255개 폐업
▲ 충남연구원, 도내 소상공인 개·폐업 업소 빅데이터 분석
[휴먼에이드]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충남지역 소상공인 개업 업소는 4만3991개로 폐업 업소 1만9255개보다 두 배 이상 많게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한 약 20만건의 도내 소상공인 위치기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남 소상공인 개·폐업 업소 분포’ 정책지도를 발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정책지도에 따르면 충남지역 소상공인 개업 업소는 4만3991개였다. 시군별로는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순으로 많았고, 청양군, 계룡시, 서천군 순으로 적었다.

충남 전체 업종별 개업 업소를 보면 음식업, 소매업이 전체의 76.1%를 차지하였고, 그 외 생활서비스업, 학문·교육업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도내 소상공인 폐업 업소는 같은 기간 1만9255개로 나타났는데 시군별로는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순으로 많았고, 계룡시, 청양군, 부여군 등이 가장 적었다.

충남 전체 업종별 폐업업소를 보면 소매업, 음식업이 전체의 67.3%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 생활서비스업, 학문·교육업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개업 업소수가 많은 상위 3개 읍면동은 논산시 취암동, 홍성군 홍성읍, 천안시 신안동이며 개업 업소수가 폐업 업소수보다 많은 상위 3개 읍면동은 아산시 온양1동, 홍성군 홍성읍, 논산시 취암동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업 업소수가 많은 상위 3개 읍면동은 천안시 신안동, 논산시 취암동, 예산군 예산읍이었다.

연구책임을 맡은 충남연구원 최돈정 책임연구원과 박정환 연구원은 “이번 두 번째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정책지도는 지역별, 업종별, 공간단위별 변화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해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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