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북, ‘왜냐하면 추억은 잊혀진 기억 같아서요’ 출간
렛츠북, ‘왜냐하면 추억은 잊혀진 기억 같아서요’ 출간
  • 김혜경 기자
  • 승인 2018.08.2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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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우리가 몰랐던 반려동물의 마음을 그려낸 소설 ‘왜추잊기’ 출간
“잊은 게 아냐, 잊혀진 것도 아냐. 너무 그리워서 잊은척하고 살지 않으면 내 삶이 무너질 것 같아서야. 그래서 그 무엇도 추억하지 않는 거야. 추억은 잊혀진 기억 같거든”
▲ 렛츠북, ‘왜냐하면 추억은 잊혀진 기억 같아서요’ 출간
[휴먼에이드] 렛츠북이 ‘왜냐하면 추억은 잊혀진 기억 같아서요’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은 우리가 몰랐던 반려동물의 마음과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 그들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나날을 이 집의 강아지 ‘재롱이’의 시점으로 그려냈다. 재롱이 시점에서 전개되는 독특한 설정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 또 키우고 싶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강한 끌림이 된다. 끝내 그 묘한 매력에 빠져버린 당신은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위안을 얻게 된다.

‘왜냐하면 추억은 잊혀진 기억 같아서요’는 주인공인 재롱이가 마주하는 사람, 공간, 사물 등 재롱이가 살면서 느꼈던 세상은 어땠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소설이다. 재롱이가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돌아보고 동시에 재롱이와 같은 반려동물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갈지를 헤아리고 상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책이다.

어쩌면 우리는 뜨거운 여름날 나무가 만들어 준 그림자에 몸을 숨기듯 그렇게 저마다의 ‘재롱이가’ 만들어준 모든 것에 숨어 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강아지 재롱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렛츠북은 책은 언젠가 반려동물과 조우할 당신께, 이미 반려동물과 조우한 당신께, 벌써 반려동물과의 조우가 그리움이 된 당신께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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