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직장인 열명중 아홉명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해요
[쉬운말뉴스] 직장인 열명중 아홉명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 승인 2017.05.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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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를 내고 싶게 만드는 사람의 1위는 '내 바로 위의 직속상사'

 

[휴먼에이드] 직장인 10명 중에서 9명이 회사를 그만둘때 내는 '사표'를 내고 싶은 마음을 먹은 적이 있다고 해요. 

사람들의 취업을 돕는 인터넷 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30명에게 '사표를 내고 싶은 마음이 갑작스럽게 든 경험'에 대해 물어 보았더니, 93.2%가 '사표를 내고 싶은 적이 있다'라고 대답했어요. 

"사표를 내고 싶은 때가 언제냐"고 물어 보자 '회사가 앞으로 좋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느껴질 때로 58.3%로 1위였어요.

2위는 열심히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가 34.4%, 3위는 내 잘못도 아닌데 책임져야 할 때가 31%, 4위는 퇴근시간이 지나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야근'이 많아지는 등 일이 힘들고 바쁠 때가 30.1%였어요. 마지막으로 남들보다 월급을 적게 받을때, 다른 사람 월급과 비교가 될 때 30% 등 이었어요.

 


"직장인들에게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들게 하는 상대가 누구냐"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내가 속해 있는 부서의 바로 내위의 상사(직속상사)'가 58.3%였어요. 이외에도 △회사의 대표나 회사내에서 직급이 높은 사람들 45.8% △회사가 상대해야 하는 고객 7.9% △회사의 거래처 7.5% △나의 같은 년도에 함께 회사에 취직한 친구직원들(입사동기) 6.3% 등을 선택했어요.

"사표를 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만 정말로 사표를 내지는 않는 직장인 569명이 사표를 내지 않고 참는 이유로 '당장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가 57.5%로 가장 많았어요. 

이어서 다시 취직을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36%, 아직은 직장을 옮길 때가 아니라서 33.6%, 어느 회사든 다 비슷할 것 같아서 30.9% 등의 순이었어요.

한편, 질문에 대답한 전체 사람들의 반이 훌쩍 넘는 65.6%의 사람들은 "주변에 갑자기 사표를 던진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어요. 사표를 낸 직장동료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는 사람이 53.6%, 용기 있어 보인다 14.8%, 어리석어 보인다 11.1%, 부럽다 10.8%, 의지가 약해 보인다 5% 등의 생각을 했다고 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최소현(성서고등학교 2학년 / 대구)   


'쉬운말뉴스'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김난이(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신용철(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이소정(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정승환(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조태환(멋진친구들 극단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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