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명 학생들 농부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
[휴먼에이드]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무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감자, 7월 옥수수, 9월 고구마 등 시기별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전 신청한 9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이 중원구 성남동 시민농원에서 농부 체험을 한다. 지난 8월 무씨 50봉지를 뿌려 가꿔온 8500개의 무를 캐 볼 수 있는 경험이 될 전망이다.
수확 체험 전 무 채소의 특성과 캘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참여자들이 캔 무는 2~3개씩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봉투를 비치해 놓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흙을 만지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농부의 땀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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