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색의 향연" 컬러그라운드가 개최됐어요
"강렬한 색의 향연" 컬러그라운드가 개최됐어요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11.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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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조각 전시 '컬러그라운드'로 밤에도 색다른 재미와 감동 호평
백인교 작가의 작품 '컬러풀'이에요. ⓒ 박마틴 수습기자
김계현 작가의 작품 '앵무새 케이지'예요. ⓒ 박마틴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10월21일 색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중인 부평아트센터 야외 광장을 다녀왔어요.

오랜 시간동안 예술가들의 중요한 표현 수단이었던 '색'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유쾌한 자극을 주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었어요.

백인교 작가의  '컬러풀'은 컬러그라운드라는 주제에 맞게 강렬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관객 참여형 작품이에요. 작품 안으로 직접 들어가면 바람소리와 울림소리를 느낄 수 있고, 보는 시각에 따라 빛과 색, 그림자가 다르게 느껴져요. 작품 속에 들어가자 놀이터에 있는 어린아이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블럭 아티스트 김계현 작가의 '앵무새 케이지'는 4m 크기의 앵무새를 케이지와 하나로 표현해 새장속 새를 해방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요. 이 작품은 작가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블럭으로 제작했으며,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 작품이었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색'이 예술가의 표현력을 통해 얼마나 다채롭게 재탄생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전시는 10월31일까지 진행됐는데, 밤에도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 현재 박마틴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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