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산행길 맛있는 음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해요
남한산성 산행길 맛있는 음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해요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1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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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남한산성, 가을 풍경으로 으뜸
남한산성 부근 맛집으로 꼽히는 누룽지 능이 오리백숙이에요. ⓒ 박마틴 수습기자
남한산성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수어장대예요. ⓒ 박마틴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울긋불긋 단풍이 한창인 지난 10월24일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은 길이 평탄하고 숲이 우거져 있어 단위 면적 당 방문객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산행 전에 이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에 들러 누룽지 능이 오리백숙을 맛보았어요. 이름만 들어도 건강해지는것만 같았어요.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에 효능이 있다는 능이버섯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가 만나 깊고 구수한 맛을 내고 있었어요.

특히 바삭한 누룽지맛이 일품이었고, 투박한 질그릇에 담겨있어 더욱 운치가 느껴졌어요.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남한산성의 최고 높은 곳(453m)에 위치한 수어장대로 올라갔어요.

가을단풍으로 물든 성곽을 따라 올라가니 성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성곽 멀리까지도 한눈에 들어왔어요.
 
남한산성은 병자호란때 인조가 40일간 머무르며 피나는 항전을 했던 곳으로 유명해요. 수어장대는 영조가 직접 지은 이름으로 병자호란의 치욕을 잊지말자고 무망루라고도 불려요.

회색의 성곽과 아름다운 단풍의 조화가 너무나 멋졌어요. 또한 우리 조상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어서 왜 이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 현재 박마틴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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