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농작물을 내 손으로 키우는 '도시 농부'가 늘고 있어요
신선한 농작물을 내 손으로 키우는 '도시 농부'가 늘고 있어요
  • 박마틴 수습기자
  • 승인 2018.11.0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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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텃밭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이웃간 소통의 장이 되고 있어요
인천 대공원 옆 텃밭에서 배추가 자라고 있어요. ⓒ 박마틴 수습기자

[휴먼에이드] 지난 10월29일 인천 대공원에 산책을 갔다가 공원 옆 공동 텃밭에서 배추들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요즘 빈 자투리 공간이 공동 텃밭이나 주말 농장으로 활용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돼요. 도심속 자투리 공간에 농작물을 재배, 수확하는 사람들을 '도시 농부'라고 해요. 

지난해와 비교해 도시농업인구가 27.9% 증가하고 면적은 3.5%가 늘었다고 해요. 이 같은 이유는 도시민들이 텃밭이나 주말농장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따로 생산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도시농업을 여가 활용이나 취미로 생각하는 주민이 늘고 있고, 주말농장이나 공동텃밭을 지역주민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도시 농업 증가의 원인이에요.
 
정부나 지자체 역시 도심지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가고 있어요.

복잡한 도시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농작물을 가꾸며 마음의 평정을 얻고, 친환경 먹거리도 얻을 수 있는 도시농업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것 같습니다.

 

 

* 현재 박마틴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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