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판 '로미오와 줄리엣',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성황리 공연
[휴먼에이드] 지난 11월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솔오페라단이 주최한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를 보았어요.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는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작가 월터 스콧이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영감을 받아 소설 '람메르무어의 신부'를 쓰면서 시작됐어요.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도니제티가 이 소설을 가지고 3막극으로 구성된 비극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를 만들었어요.
이 오페라는 원수 집안의 아들 엔리코와 사랑에 빠진 주인공 루치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벨칸토'로 쓴 음악인데, '벨칸토'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이에요.
소프라노 나탈리아 로만이 3막에서 부른 '광란의 아리아'는 바이올린과 플루트 그리고 오보에로 표현했어요.
지휘자 발터 아타나시가 지휘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 합창단의 협연이 무척 멋있었어요.
* 현재 송창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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