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서울시는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형 여행 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장애인·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 2000명에게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총 40만원을 지원하는데 전용 온라인 몰에서 숙소·렌터카 예약, 입장권 구입과 같은 국내여행 관광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가 15만원을 전용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서울시에서 25만원을 추가로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신청방법은 증빙자료(근로계약서, 3개월간 급여기록 등)를 첨부해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서울 시내 거주 중인 월 200만원 미만 소득의 비정규직 종사자는 약 90만 명으로 추산된다.

박창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