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혜나랑♥기준이랑 교제인정
'스카이캐슬' 혜나랑♥기준이랑 교제인정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2.2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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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초부터 만남 가져
김보라 "팬들에게 충격드려 죄송"
ⓒ 조병규, 김보라 인스타그램
ⓒ 조병규, 김보라 인스타그램


[휴먼에이드]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를 인정하며 SKY캐슬의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김보라와 조병규의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2월 초부터 만나고 있다"면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의 연인이니 예쁘게 봐달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김보라와 조병규는 휘청이는 김보라의 팔을 조병규가 잡아주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보라는 "계단을 오르다가 넘어지려는 것을 붙잡은 것"이라며 사소하게 지나가는 비하인드 영상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정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소속사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사귀지 않았다"고 말하며 혹시 모를 오해를 불식시켰다.

김보라는 열애을 인정한 후 자신의 팬카페에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올리며 놀란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라며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라고 애정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특히 두 사람은 젊은 나이 답게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돼 네티즌들의 호감을 샀다. 이들은 거리낌 없이 팔짱을 끼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기는 등 상대방에 대한 애정을 개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김보라와 조병규는 얼마전 높은 인기를 끌며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SKY캐슬에서 각각 혜나와 기준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두 사람은 같은 반 친구였지만, 실제로는 연상연하인 커플로 발전된 셈이다. 김보라가 올해 24살로 조병규(23)보다 한 살 더 많다.

다음은 김보라가 팬 카페에 올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보라입니다.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팬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 음, 어떠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생각이 참 많은데,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

저의 '구마 줄기' 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오뎌르릴게요! 횡설수설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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