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산입니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산입니다"
  • 김민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3.07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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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시루봉 정상에 올라가 보았어요
광교산 등산 안내도에요. ⓒ김민진 인턴기자
광교산 등산 안내도에요. ⓒ 김민진 인턴기자

[휴먼에이드]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또는 인간관계에서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직장에서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사와의 감정싸움' '해결할 수 없을 만큼 밀린 업무' '출근하기 싫지만 어쩔수 없는 출근길' 등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가정에서도 스트레스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성별이 다른 형제와의 갈등, 조부모나 부모님과의 세대차이 등등. 인간관계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스트레스를 받고 난뒤, 이 감정들을 다시 잘 쏟아내고 다독이고 어루만지면 됩니다. 

기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등산'을 갑니다. 지난 3월5일에는 수원시에 위치한 광교산을 등반했습니다.

등산을 오르는 과정은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하지만 산을 오르는 동안 '생각없이 계속걷기'를 합니다. 가끔은 숨찬 느낌 때문에 가지게 되는 단순함으로, 가지고 있던 고민들이 작아지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밧줄이 있어요. ⓒ김민진 인턴기자
올라가는 길에 밧줄이 있어요. ⓒ 김민진 인턴기자

제가 다녀온 광교산은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고기동, 의왕시에 걸쳐 시루봉이 정상인 해발 582m의 산인데요, 올라가는 길도 다양하고 올라가는 동안의 산들도 매우 다양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너무 숨이 차올라 "내가 등산을 왜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미 정상에 올라와 있는 저를 봅니다.  

비석에 광교산 해발 582M라고 새겨져 있어요. ⓒ김민진 인턴기자
비석에 광교산 해발 582M라고 새겨져 있어요. ⓒ김민진 인턴기자

광교산은 아직 초봄이라 잔디와 꽃도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미세먼지와 짙은 안개로 인해 아쉽게도 전망이 잘 안보였는데요, 날씨와 상관없이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저의 스트레스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등산을 자주 하면 안되겠지만,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등산은 현대인의 필수 코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왕이면 예쁜 봄꽃이 만발하고, 무엇보다도 미세먼지나 안개가 없는 멋진 전망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 김민진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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