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러운 키스' 왕대륙 내한 기자간담회 취소
'장난스러운 키스' 왕대륙 내한 기자간담회 취소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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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측 "배우 요청은 아니다"
ⓒ 왕대륙 웨이보
ⓒ 왕대륙 웨이보

[휴먼에이드] 대만 배우 왕대륙이 예정됐던 내한 기자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전격 취소했다.

영화 '장난스런 키스'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장난스러운 키스'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 배우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뜨거운 관심 보내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내부적인 사정에 의해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고 기자간담회 취소 사실을 밝혔다.

앞서 21일 내한한 왕대륙은 21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실제로 왕대륙은 21일 네이버 V라이브와 KBS cool 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그랬던 왕대륙이었기에 기자간담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일정을 취소한 그 배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왕대륙은 빅뱅 출신 승리화 함께 클럽에서 찍었던 사진이 재조명되며 '승리 게이트'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터라 일각에서는 '승리 게이트'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장난스런 키스'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내한 기자간담회 취소는 왕대륙 측에서 요청한 것이 아니라, 영화사에서 먼저 결정한 것"이라며 "장난스러운 키스'를 알리기 위해 한국에 초대된 손님인데, 초대한 입장에서 간담회를 통해 영화 외의 질문이 오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홍보와는 상관없이, 혹시 모를 승리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것을 염려한 영화사측 배려로 기자간담회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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