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 세젤흔녀로 파격 변신
'어비스' 박보영, 세젤흔녀로 파격 변신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3.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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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표 연기 스펙트럼' 확장 기대
ⓒ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
ⓒ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


[휴먼에이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측은 26일 박보영의 첫 촬영컷을 공개했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이야기.

2015년 '오나귀(오 나의 귀신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유제원 감독과 박보영의 4년만의 재회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극 중 박보영은 세젤흔녀로 부활한 상위 1% 여신 검사 '고세연'역을 맡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세연은 중앙지검 에이스다운 까칠한 매력으로 츤데레의 정석이라 불리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에 의해 생전과 전혀 다른 얼굴로 부활할 예정.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은 '세젤흔녀'로 다시 태어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과 귀 뒤로 빗어 넘긴 단발 웨이브 등 길거리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비주얼로 변신했지만 박보영만의 사랑스러움은 그대로 남아있다. 

그런 가운데 박보영은 첫 촬영부터 매사에 까칠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내는 에이스 검사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했다. 여기에 박보영 본인만의 러블리한 매력을 녹여내는 등 '박보영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는 후문. 이렇듯 박보영이 '어비스' 속 고세연 캐릭터로 본인의 필모그래피에 다시 한 번 한 획을 그을 것을 예고해 관심을 증폭시킨다. 

박보영은 "대본을 읽을수록 뒷이야기가 궁금해질 만큼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했다"며 "고세연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배우 박보영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어비스'에 함께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이어 "또한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현장이라 매일 설렘과 즐거움을 안고 촬영하고 있다. 제가 대본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 역시 박보영의 열정을 칭찬했다.

제작진은 "고세연이 박보영의 그 자체다. 첫 촬영부터 스타일, 행동, 말투, 대사톤 등 캐릭터의 사소한 부분까지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 유제원 감독과 스태프 모두 열정에 감탄했다. 특히 촬영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모니터링을 거듭하는 등 박보영의 열연이 제대로 담길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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