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설 누나' 논란, 강다니엘 측 "진실은 5일날 밝혀질 것"
홍콩 '설 누나' 논란, 강다니엘 측 "진실은 5일날 밝혀질 것"
  • 박희남 기자
  • 승인 2019.04.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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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쟁점은 따로 있어, 일일이 대응 안해!
ⓒ 휴먼에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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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 측이 오전에 보도된 '홍콩 설 누나'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2일 강다니엘 법무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은 "이날 오전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보도자료 등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율촌은 상대방 측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율촌은 "이번 갈등의 주요 쟁점은 LM과 강다니엘의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였는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또 "5일 열리는 심문기일에서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2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설 누나'와 '왕 회장'이 등장해 갈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설씨는 홍콩 현지에서 한류스타의 광고와 행사 등을 대행하는 에이전트로 알려졌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강다니엘 측이 LM엔터테인먼트 계약금 5천 만원 미지급, 미등록 사업자 등을 문제 삼았으나 LM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제 없는 부분임을 확실히 했다.

특히 M&A 전문가이자 엔터주 '큰손'으로 불리는 원 회장이란 인물이 이 사건의 배후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원 회장은 "강다니엘이 누군지도 몰랐다. 더 이상 엔터 사업에 투자할 생각이 없다"며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연루설을 부인해 '설 누나'와 '왕 회장'를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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