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학대 예방 위해 상담원 전문성 강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학대 예방 위해 상담원 전문성 강화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9.04.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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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직무대행 박민수, 이하 인력개발원)은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신규 상담원을 대상으로 올해 총 3회 '아동학대전문상담원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아동복지법 시행령' 제43조 및 별표 10에 따라 100시간(기본·전문) 3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본교육은 △아동복지법의 이해 △아동학대 원인 및 영향 △초기조사와 사례계획 △학대 유형별 개입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문교육은 △아동학대와 관련된 특수문제와 개입방법 △학대 유형별 상담사례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관 기관과의 협력 교육을 통하여 경찰·검사·판사·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현장 전문가 강의 위주로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제 사례 중심 강의·토론수업 진행으로 현장감을 높였다.

특히 교과목 중 '아동학대상담원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주제로 동영상 제작 과제를 통해 상호 각자의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공유하며 소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9년 1기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아동보호서비스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었으며, 현장의 어려움과 대처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등 소진예방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향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아동학대전문상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기는 6월(6월18일~7월5일), 3기는 8월(8월20일~9월6일)에 예정하고 있으며, 교육문의는 아동복지교육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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