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의 '더 큰 첨벙'을 지하철에서 감상해요
[휴먼에이드] 지난 4월24일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 있는 승강장 안전문에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어요. 데이비드 호크니는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지난 3월22일부터 8월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어요.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6호선을 상업 광고 없는 '예술 노선'으로 만들었는데요, 공사는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을 경험하고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이렇게 문화적인 지하철을 '문화 예술철'이라고 합니다. 미술 뿐만 아니라 작은 TV화면으로 좋은 음악과 뮤지컬도 보여주고, 좋은 시와 소설도 지하철에서 만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6호선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 있는 모든 지하철이 문화 예술철로 바뀌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면 지하철에 광고를 해서 사업을 잘 되게 하려는 사람들이 슬퍼할까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저작권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