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즘 EXPO 특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능력개발자원부 부장 고동필 인터뷰
[오티즘 EXPO 특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능력개발자원부 부장 고동필 인터뷰
  • 김종현 수습기자
  • 승인 2019.07.18 14:4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를 실현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동필 능력개발자원부 부장님과 인터뷰. ⓒ 휴먼에이드포스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스. ⓒ 휴먼에이드포스트
발달지원센터에서 팔찌 만들기와 부채만들기 진행. ⓒ 휴먼에이드포스트
발달지원센터에서 양초만들기 진행. ⓒ 휴먼에이드포스트
(좌부터) 김소희 국장, 강경숙 교수, 이효성 센터장, 김종현 기자, 김기태 대표.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12일~13일 양일간 서초구 AT센터에서 '제1회 오티즘엑스포'가 열렸다. 주제는 '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홍보 부스뿐만 아니라 행사 공간 한편에 장애인 관람객의 문의사항과 발달장애인들의 심심안정실 및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부스, 법률 상담실 부스까지  마련하는 세심한 배려도 하였다. 공단 산하, 전국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활발히 운영 중에 있으며 엑스포 현장에서는 전국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하며 축제를 돕고 있었다. 홍보 부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동필 능력개발자원부 부장님과 인터뷰했다. 

◆ 안녕하세요. 휴먼에이드포스트 김종현 기자입니다.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오티즘 엑스포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 저의 공단은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단을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우리나라 장애인의 취업, 그리고 고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기관입니다. 이를 위해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저희 공단의 큰 역할입니다. 크게 장애인서비스, 직업능력개발, 기업서비스, 연구개발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국면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장애인의 다양한 요구, 그리고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사업 추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다양하고 세심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 엑스포 이후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발달장애인 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발달장애인 훈련센터를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 (현장의 전국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부스에서는 매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올해 6개를 증설 설립하여 관리할 예정이고 내년, 내후년까지 4개 정도로 더 설립을 해서 총 17개 시도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공단에서는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그중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에 대한 중점 사항을 말씀해주세요. 
◇ 장애인 인식개선 및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의2(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동 법 제86조(과태료) 등에서 법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공단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사이버 교육으로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강사 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인 강사를 활성화하여 모든 사업장이 장애인 인식개선 및 교육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가 차별 없이 근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공단 홍보관 상하좌우 모든 공간에서 장애인고용인식개선 공모전 작품 전시, 양초 만들기, 보완대체의사소통을 위한 부채 만들기, 팔찌 만들기(세종시발달장애훈련센터), 등 많은 행사를 진행되고 있었다. 강원도를 비롯하여 전국의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고 부장님과 기자도 행사에 참여하면서 목공, 팔찌 만들기에 동참했다. 다채로운 행사에 강경숙교수님께서도 함께 자리하여 엑스포를 빛나게 했다. 엑스포가 전시에서 끝나지 않고 그야말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배려가 빛나는 자리였다.

취재: 김종현 수습기자
정리: 김소희(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

* 현재 김종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병기 2019-07-18 19:40:45
차별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전시에만 그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