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노니' 제품에서 기준보다 최대 65배 쇳가루가 나왔어요
[쉬운말뉴스] '노니' 제품에서 기준보다 최대 65배 쇳가루가 나왔어요
  • 정리 이상미 기자
  • 승인 2018.12.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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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가루가 많이 나온 노니 제품이에요. ⓒ 서울시 

[휴먼에이드]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며 판매가 늘어난 '노니' 제품에서 기준 수치를 넘는 쇳가루가 나왔어요. 노니는 괌과 하와이 같은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하는 열대식물이에요.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노니제품의 '금속성 이물' 조사를 했어요. 그 결과 27건 중 33%인 9개의 노니 가루와 알약 제품에서 쇳가루가 기준 수치보다 6~56배 넘게 나와 바로 수거하고 버릴 수 있게 나라에서 조치해줄 것을 부탁했어요.

노니는 열대식물의 열매로 주로 △가루 △차 △주스 등 식품과 약으로 먹으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판매가 늘었어요.

조건에 맞지 않는(부적합함이라고 해요) 9개 제품은 알약 3건, 가루 6건이었어요.

특이한 사실은 수거 제품 중 다른나라에서 가루로 만든 제품은 쇳가루가 기준 수치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으며, 국내 제품에서만 기준 수치보다 많이 나왔어요.

또 서울시는  잘못된 광고로 노니제품을 판매한 회사도 나라에서 조치하도록 부탁했어요.

법을 어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서울시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노니제품의 안전을 위해 노니제품(가루·알약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대한 검사를 집중적으로 할 거예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노니제품의 잘못된 광고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기로 했어요.


기사원작자: 추민선 기자(프라임경제) cm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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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41368&sec_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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