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 신나는 여름 방학이에요. 할 일도 많고 놀거리도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신나는 것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를 보는 거예요.
지난 7월21일 복지협회 친구들과 영화 ‘라이온 킹’을 같이 보았어요.
이번 영화는 1994년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 영화로 새롭게 각색했다고 해요.
달라진 것은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된 주제곡은 그대로 사용했지만, 실사영화에서는 새로운 곡을 추가하여 새롭게 만들었어요.
내용은 어린 사자 '심바'가 야심과 욕망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나요. 하지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위대하고도 험난한 도전을 하게 되고 결국 삼촌과 결투하여 왕이 되는 이야기예요.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2019년 판은 기존의 스토리에 기술을 더해 환상적이고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다시 태어나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어요.
영화가 끝난 다음 친구가 "나는 들소가 나온 장면과 하쿠나 만타타(걱정 말라는 뜻이에요)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어요. 또 다른 친구는 주인공인 심바가 "왕이 될 거야"라고 말했을 때 정말 감동받았다고 했어요.
심바가 삼촌 스카와 싸우는 장면에서 번갯불이 쏟아졌을 때는 가슴이 막 뛰었어요.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실사판 영화도 좋았어요. 느끼는 것과 즐거움은 다 다르겠지만 어린 심바가 역경을 극복하는 것을 보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았어요. ost의 여운은 영화가 끝난 다음에도 계속 따라다녔어요. 즐거움과 감동은 다 다르겠지만 즐거운 방학을 라이온킹과 함께하면서 건강하게 보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