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20주년 기념공연에 다녀왔어요
뮤지컬 '맘마미아!' 20주년 기념공연에 다녀왔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 승인 2019.09.19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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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최고의 뮤지컬

 

관람객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뮤지컬 ‘맘마미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관람객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뮤지컬 '맘마미아'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7월31일부터 9월14일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에 다녀왔어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맘마미아'가 국내 뮤지컬 배우들로 꾸려져 공연되었어요. 공연 날짜에 따라 출연 배우들이 바뀌었는데, 이날 공연에는 주인공 도나 역에 신영숙, 샘 역에 김정민, 소피 역에 이수빈, 로지 역에 오기쁨, 도나 친구 타냐 역에 김영주, 해리 역에 이현우 등 인기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했어요.

공연장 한쪽에 뮤지컬 출연 배우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공연장 한쪽에 뮤지컬 출연 배우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맘마미아' 탄생 20주년을 맞는 기념공연으로 두 달 동안 LG아트센터에서 열렸어요. '맘마미아'는 너무 유명한 뮤지컬로 공연도 여러 번 했고,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어요.

뮤지컬 최고 스타인 최정원, 남경주를 비롯해서 가수 출신인 김정민, 이현우, 인기 걸그룹의 루나, 유명 배우인 홍지민, 박준면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 갔을 만큼 멋진 뮤지컬이에요.

뮤지컬 '맘마미아'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공연되었어요. 1부는 결혼식 전날 결혼식 준비와 손님들이 찾아오는 이야기예요. 아빠 찾기에 나선 소피, 딸의 결혼식 준비로 바쁜 도나가 출연하여 친구들과 옛날을 회상하며 옛 애인들과의 만남으로 벌어지는 일들이 등장했어요.

2부는 결혼식 당일의 이야기로 전날에 벌어진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는 내용이에요. 아빠의 빈자리가 아쉬웠던 소피가 약혼자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러 떠나고, 준비된 딸의 결혼식에 사랑을 확인한 도나가 옛 애인 샘과 딸 대신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펼쳐졌어요.

공연장 입구를 알리는 포스터가 세워져 있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공연장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요. ⓒ 김종현 수습기자

한 번쯤 들어보았을 아바의 명곡들이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공연장에 감미롭게 퍼졌어요. 그들이 부르는 노랫소리가 공연을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어요.

뮤지컬은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공연장에는 기자처럼 부모님과 함께 오거나 가족끼리 온 관람객이 많았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하기에 이만한 공연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현재 김종현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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