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2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 폐막식에 다녀왔어요
'2019 제2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 폐막식에 다녀왔어요
  • 김종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9.30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영상콘텐츠 상영, 대상에 ‘하얀 사진’ 수상

 

 

[휴먼에이드] 지난 9월21일-24일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극장에서 열린 ‘2019 제2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KPSFF) 영화제 포스터. ⓒ 김종현 인턴기자
제2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KPSFF) 영화제 포스터. ⓒ 김종현 인턴기자

대한민국패럴스마타폰영화제(KPSFF)란 세계 최초 장애인영화제로, 콘텐츠제작 전문가들의 교육을 통해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을 우수한 콘텐츠 제작 전문가로 육성하는 영화제작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장애인들이 직접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손쉽게 촬영하고, 편집과 제작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영상콘텐츠를 상영관에서 발표하는 축제의 자리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사단법인 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영화진흥위원회, 서대문구청이 후원해 치러졌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국제스마트폰 영화제 초청작을 비롯해 65개의 출품작들은 ‘아트하우스 모모’, ‘이화 ECC극장’, ‘다목적홀’에서 4일 동안 각각 하루에 4편씩 상영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기자가 참석한 폐막식에는 문체부 장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내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대상작 상영과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의 영상축사 장면이에요.ⓒ김종현 인턴기자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의 영상축사 장면이에요.ⓒ김종현 인턴기자
폐막식에서 시상식이 끝난 뒤 축하공연이 있었어요. ⓒ 김종현 인턴기자
시상식이 끝난 뒤 축하공연이 있었어요. ⓒ 김종현 인턴기자

개막식의 주제는 ‘함께 만들다. 함께 보다’이고 폐막식의 주제는 ‘영화, 꽃이 된 이야기’였는데요. 4일 내내 상영된 모든 출품작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문 감독, 자원봉사자, 장애인 부모님들이 한 팀이 되어 만든 작품들입니다. 이렇게 영화제는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영화를 제작, 발표하고 관람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장애인들이 직접 콘텐츠 전문가로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대상 수상작에는 ‘하얀 사진’이 선정되었어요. ⓒ 김종현 인턴기자
대상 수상작에는 ‘하얀 사진’이 선정되었어요. ⓒ 김종현 인턴기자
청소년 부문 시상식 장면이에요. ⓒ 김종현 인턴기자

 

이번 영화제에는 패럴스마트폰 시네마 부문 65작품, 패럴시네마 청소년 부문 12작품, 대학생 유튜브 영상공모 13작품, 해외 토론토스마트폰 영화제 초청작 부문 9작품이 출품되었는데요. 대상은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상대방의 마음에 닿는 경험을 영상에 담아낸 ‘하얀 사진’이 수상했습니다. 영화제 개막작은 ‘나의 특별한 형제’로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없이는 아무데도 갈 수 없는 형과, 뛰어난 수영실력을 가졌지만 형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특별한 형제 이야기가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에 참여한 장애인들 모두가 영상콘텐츠 전문가가 되어 직접 만든 작품을 서로 공유하며 세상에 나아고자 하는 뜻 깊은 행사에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영화제가 되어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현재 김종현 인턴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키워드검색사 업무도 맡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