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개인생활 보호를 위해 카카오가 사람과 사건의 관련 검색어 기능을 없앴어요
[쉬운말뉴스] 개인생활 보호를 위해 카카오가 사람과 사건의 관련 검색어 기능을 없앴어요
  • 정리 이진주 기자
  • 승인 2020.02.17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연예뉴스의 댓글을 적을 수 없도록

[휴먼에이드포스트] 카카오톡이나 포털 사이트 '다음'를 운영하는 회사인 '카카오'가 지난해 12월23일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Daum)과 카카오톡 #탭에서 할수 있는 사람에 대한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없앴어요. 

그리고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자동으로 단어들이 다 만들어지는 '완성' 기능을 고치기로 했어요.

카카오는 이에 앞서 2019년 10월에는 연예인이나 연예와 관련된 뉴스 아래에 읽은 사람들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댓글' 기능을 없앴어요. 

이에 대해 카카오는 개인 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인격과 명예, 개인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어요.

그리고 현재 다음(Daum)에서 서비스 중인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2월 중으로 없앨 계획이에요. 

그리고 이를 대신할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각 시간마다 가장 많이 검색되는 단어를 말해요. 

사람과 관련된 검색어와 시간마다 보여지던 화제의 검색어가 없어지는 것을 알려주는 사진이에요. ⓒ 카카오
사람과 관련된 검색어와 시간마다 보여지던 화제의 검색어가 없어지는 것을 알려주는 사진이에요. ⓒ 카카오

카카오가 '관련 검색어'와 '검색어 자동 완성 추천 기능'을 없애려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여기서 관련 검색어는 말 그대로 검색어와 관계된 다른 단어들을 말해요. 

예를 들어 사람의 이름을 검색하려고 한다면, 관련 검색어로는 그 사람의 가족, 자녀, 애인, 출신학교, 열애설, 자택위치 등 원하지 않아도 보여지는 것을 말해요. 

카카오는 이 기능이 인물과 연결되면서 개인의 인격 및 개인 생활에 피해를 입히거나 다른 사람의 이름까지 힘들게 하는 등 안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난다고 판단했어요. 

많은 이용자들이 실제로 검색한 단어일 지라도 이미 해결이 끝난 의문점이었거나, 정확하게 사실이 아닌 정보도 있을수 있어요. 

하지만 원하지 않은 개인의 비밀스런 생활까지 계속해서 보여질 수 있어요.

또 '관련 검색어'와 '검색어 자동 완성 추천 기능'이 있는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검색만 하면 다시 볼 수 있도록 되어져서 개인에 대한 잊혀질 권리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이유 때문에 기능을 없애기로 한 거예요. 

기능이 어느 한쪽에서는 이용자에게 기분이 나빠지게 만들거나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드러나게 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사람들이 더 많이 궁금해 하도록 자극적인 정보를 만들어내는 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걱정도 나왔어요.

이에 카카오는 다음과 카카오톡에서 인물을 검색하면 관련 검색어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검색어 자동 완성 추천 기능에는 대상 인물의 공식 소개나 정보에 대한 중요한 단어만 나타나도록 했어요. 

대상은 다음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어 올라가 있는 인물이며 데이터베이스는 계속 새로운 정보로 바꿔지게 돼요. 

혹시 인물에 대한 관련 검색어를 발견했다면, 다음에서 운영 중인 고객센터를 통해 삭제를 신청할 수 있어요.

원래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재난이나 속보 등 국민들이 빠르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화제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였어요. 

하지만 카카오는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가 원래 목적에서 벗어나 그 좋은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서비스를 없애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서비스의 원래 목적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생각지도 못하게 나쁘게 생겨나는 현상들을 막기 위한 뉴스 및 검색 서비스도 계속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원작자
박지혜 기자(프라임경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승준(중앙고등학교 / 18세 / 2학년 / 서울)
한성호(영등포고등학교 / 17세 / 1학년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0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원본기사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8791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