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 환절기 감기 비타민C로 예방
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 환절기 감기 비타민C로 예방
  • 허지선 기자
  • 승인 2020.04.29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봄철 춘곤증 예방 돕는 8가지 중 하나는 '비타민'
ⓒ아이클릭아트
ⓒ 아이클릭아트

[휴먼에이드포스트]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까지 더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봄철에는 기온 변화가 커 우리 몸이 체온 유지에 에너지를 몰아 쓰면서 면역세포가 점차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이다. 또한, 5월에는 갑자기 따듯해진 날씨로 춘곤증이 찾아오는데, 코로나19 증후군과 비슷해 춘곤증을 코로나 초기증상으로 착각하기 쉽다.

한 설문조사 기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5%이상이 ‘봄철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봄철 춘곤증은 졸음, 무기력,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콧물, 잦은 기침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 이 중 하나의 증상을 겪으며 ‘코로나 초기증상은 아닐까’의심해본 당신이라면, 마스크와 함께 비타민C를 구매해 보자.

ⓒ아이클릭아트
ⓒ 아이클릭아트

 

비타민C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 떨어진 면역력을 증진 시킬 수 있고,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혈관의 유지 작용과 인터페론 생산을 증가시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초기 감염 시 면역 효과, 감기 예방과 증상 호전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5대 영양소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있는데, 꼭 필요한 특정 화합물이 비타민과 미네랄을 의미한다. 화학구조식의 산소를 갖고 있으므로 산화되기 쉬운 성질이 있어 우리 몸속 활성 산소와 반응해 몸속 유해 물질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콜라겐 합성에도 관여해 결합조직을 튼튼하게 하여 관절 및 류마티즘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타민C는 혈관조직을 튼튼하게 하여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고 각종 바이러스 질환은 물론 인류가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타민C 적정 섭취량에 대해서는 학계의 의견이 갈린다. 하지만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다소 많은 양을 먹더라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지용성 비타민D와 함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피부재생 및 미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 서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60대 약사는 "따듯한 봄볕에 기미나 주근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선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자외선을 차단한 것처럼 인식하지만 바르는 것 못지않게 비타민C를 꼭 섭취하는 것이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억제해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