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진 기자의 서울 미래유산 기행⑬ 가락시장
송창진 기자의 서울 미래유산 기행⑬ 가락시장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0.04.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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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최대의 공영 도매시장
현대화 된 가락몰이에요. ⓒ 송창진기자
현대화된 가락몰이에요.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가락시장은 1985년 농수산물에 유통근대화 달성을 목적으로 개장한 서울의 대표적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이에요. 

가락시장의 정식 명칭은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이며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대형 차량의 도심권 통행량 감소를 위해 정부와 서울특별시가 송파구 가락동에 설립한 종합도매시장이에요.

가락시장 채소시장 도로예요. ⓒ 송창진 기자
가락시장 채소시장 도로예요. ⓒ 송창진 기자

도매시장에서의 거래는 생산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농산물의 내역을 적은 송품장과 함께 도매시장법인에 판매를 부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도매시장법인에서는 판매 의뢰된 농산물을 경매로 가격을 결정해 중도매인을 거쳐 소매상인에게 판매돼요.

가락시장은 5,000여개의 유통업체, 하루 이용객 13만명, 연간 유통 물량 230만여 톤으로 세계 최대 거래 물량을 자랑해요. 이곳에서는 △청과류 △양곡류 △화훼류 △조수육류 △어류 △조개류 △갑각류 △해조류 △임산물 등을 취급해요. 
또한 수도권 먹거리의 50% 정도를 유통하고 있으며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이 취급하는 총 거래량의 40%를 차지해요. 

청과채소 경매장이에요. ⓒ 송창진기자
청과채소 경매장이에요. ⓒ 송창진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노후화된 가락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진행해 '가락몰'을 2018년 완공했어요. 

가락시장은 농수산물의 경제적 · 사회적 유통비용을 절감해 적정 가격을 유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해 국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어 미래유산으로의 상징적 가치가 높아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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