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태양이 비추는 실내 '선샤인 존'에서 햇살을 느껴봐요
비 오는 날에도 태양이 비추는 실내 '선샤인 존'에서 햇살을 느껴봐요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0.06.15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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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태양으로 빛이 내리쬐는 체험을 해요
맑은 하늘의 햇살을 느껴보세요.ⓒ 송창진기자
맑은 하늘의 햇살을 느껴보세요. ⓒ 송창진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에 인공 태양광이 비치는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었어요.

세계 최초로  지하철역에 설치된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에요. 이 시스템은 나노기술을 적용한 LED를 활용해 실내에서도 실제 태양광과 유사한 빛을 연출한다고 해요. 

원형광장 형태의 시민 휴식 공간인 선샤인 존에 서서 기둥 위에 있는 창문을 바라보면 햇빛이 내리쬐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태양광이 비추기 어려운 공간에 실제 태양이 비추는 느낌을 줘 폐쇄된 공간에 개방감을 주었다고 해요.

시민 휴식공간 선샤인 존이에요.   ⓒ 송창진기자
시민 휴식공간 선샤인 존이에요. ⓒ 송창진기자

또한 이곳은 따스한 햇살과 맑은 하늘의 색감까지 자연채광으로 연출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쉼터 역할을 해요. 그래서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정서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런 인공 태양광은 일반 조명과 달리 자연광이 주는 효과와 같은 특성 때문에 '웰빙조명'으로도 불려요.

밖에는  비가 내리는데 실내로 들어오니 태양이 밝게 비추고 있어 마음까지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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