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태양으로 빛이 내리쬐는 체험을 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에 인공 태양광이 비치는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었어요.
세계 최초로 지하철역에 설치된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에요. 이 시스템은 나노기술을 적용한 LED를 활용해 실내에서도 실제 태양광과 유사한 빛을 연출한다고 해요.
원형광장 형태의 시민 휴식 공간인 선샤인 존에 서서 기둥 위에 있는 창문을 바라보면 햇빛이 내리쬐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태양광이 비추기 어려운 공간에 실제 태양이 비추는 느낌을 줘 폐쇄된 공간에 개방감을 주었다고 해요.
또한 이곳은 따스한 햇살과 맑은 하늘의 색감까지 자연채광으로 연출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쉼터 역할을 해요. 그래서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정서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런 인공 태양광은 일반 조명과 달리 자연광이 주는 효과와 같은 특성 때문에 '웰빙조명'으로도 불려요.
밖에는 비가 내리는데 실내로 들어오니 태양이 밝게 비추고 있어 마음까지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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