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융합 기술로 탄생한 '가지고추' 과연 맛은 어떨까요?
세포융합 기술로 탄생한 '가지고추' 과연 맛은 어떨까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8.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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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추 외에 무추, 포마토 등 다양한 식재료가 있어요
가지처럼 보라색을 띠는 가지고추예요. ⓒ 김민진 기자
가지처럼 보라색을 띠는 가지고추예요.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얼마 전 한 텃밭에서 가지처럼 보라색을 띤 가지고추를 보았어요. 

일반 고추에 가지의 단맛과 고소함이 더해진 가지고추는 가지와 고추의 종자를 결합(교배)하는 '세포융합 기술'로 생산되었어요.  

무와 배추랑 융합한 무추예요. ⓒ 중학교 2학년
무와 배추를 융합한 무추예요. ⓒ 중학교 교과서 〈기술 · 가정 2〉 (천재교과서)

이 기술은 서로 다른 종류의 두 세포를 융합시켜 하나의 새로운 잡종 세포를 만드는 방법이에요.

감자와 토마토랑 융합한 포마토예요. ⓒ 중학교 2학년 기술 · 가정  교과서(천재교육)
감자와 토마토를 융합한 포마토예요. ⓒ 중학교  교과서 〈기술 · 가정 2〉 (천재교과서)

그래서 사람들이 '잡종식물'이라고도 부르기도 해요. 이런 식물로는 무와 배추를 융합한 무추, 토마토와 감자를 융합한 포마토(토감)가 있어요. 

일반 농산물보다 재배하기 쉽게 만들거나, 두 식물의 장점만을 결합시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식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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