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오는 10월6일부터 2021년 3월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대 많은 사람에게 호평을 받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재해석해 무대로 올리는 것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는 젊은 나이에 성공한 금융가 샘 위트는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 젠슨과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자기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몰리는 전시회를 마쳐 샘에게 결혼하자고 말하고, "사랑해"라는 말을 "동감(같은 마음)"이라는 말로 대신해서 내심 서운해한다.
그러나 샘은 괴한의 습격으로 숨을 거둔 후 자신이 영혼이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 괴한이 몰리에게도 접근해 위협하려 한다는 것을 직감한 샘의 영혼이 몰리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이야기다.
그중에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인 도자기를 빚는 장면도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에서 주인공 샘 위트 역에는 주원과 김우형뿐만 아니라 새롭게 도전하는 신인 김진욱이 선발돼 뮤지컬 스타의 탄생이 기대된다. 특히 주원은 이 작품이 군 제대 후 복귀 무대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몰리 젠슨 역에 아이비와 박지연, 오다 메 브라운 역에 최정원과 박준면이 그들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에는 팝 음악, 발라드에 이어 마법같은 특수효과와 조명으로 이뤄져 '매지컬 고스트(마법의 고스트)'라 불릴 정도로 상상 그 이상의 무대를 선보여 화제였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