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⑨ 천연제습제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요
슬기로운 집콕생활⑨ 천연제습제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요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8.2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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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집안을 뽀송뽀송하게, 방향과 제습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천연제습제 만들기 켐페인 포스터예요.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천연제습제 만들기 캠페인 포스터예요.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8월12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타에서 천연제습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해요.

직접 천연제습제를 만들어서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고 해시태그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부묻기 #천연제습제 만들기 등을 달아주면 돼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일주일 동안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위생키트를 보내준다고 해요.

이 캠페인에 맞춰 제습에 좋은 천연 재료인 △ 편백나무 △ 굵은 소금 △ 숯 △ 계피 △ 커피 찌꺼기에 대해 알아보아요.

편백나무 조각이에요. ⓒ 김민진 기자
편백나무 조각이에요. ⓒ 김민진 기자

우선 편백나무는 향이 좋고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에 내내 집안에 두고 쓸 수 있어요. 눅눅한 여름에는 물기를 빨아들이다가 건조한 겨울에는 습기를 뿜어주는 편백나무의 특징 덕분에 제습과 가습의 역할을 동시에 해줘서 아주 유용해요. 

제습제 만들기에 좋은 천연재료 굵은 소금·숯·커피찌꺼기·계피예요. ⓒ 김민진 기자
제습제 만들기에 좋은 천연재료 굵은 소금·숯·커피찌꺼기·계피예요. ⓒ 김민진 기자

천일염 등의 굵은 소금은 물 분자를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그것을 이용해 제습제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러나 맛소금의 경우 그런 기능이 약하다고 해요.

숯은 악취를 빨아들이는 탈취효과와 편백나무와 같이 제습과 가습의 기능을 동시에 해줘요. 일년내내 집안에 두고 쓰면 효과적이라고 해요.

커피찌꺼기는 향을 은은하게 내는 방향의 효과를 내긴 하나 충분히 건조시키지 않거나 잘못 관리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해요.

계피는 제습을 물론이고 계피향 덕분에 세균 억제와 해충 박멸의 기능을 한다고 해요.

눅눅하고 습한 여름철, 이처럼 다양한 천연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천연제습제를 만들어보아요.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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