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녹지공원 북서울꿈의숲에 있는 '창녕위궁재사'
초대형 녹지공원 북서울꿈의숲에 있는 '창녕위궁재사'
  • 송인호 수습기자
  • 승인 2020.10.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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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최첨단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북서울꿈의숲에 다녀왔어요
북서울꿈의숲 입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북서울꿈의숲 입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 다녀왔어요.
북서울꿈의숲은 초대형 녹지공원으로, 2009년 10월17일에 개장했어요.

원래 놀이동산인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로 놀이동산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자 2008년에 없어지고 그 자리에 북서울꿈의숲이 들어섰어요.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뚝섬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이에요.

공원 중간에 자리잡은 '상상톡톡 미술관'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문화센터 전망대에서는 북쪽으로 북한산 · 도봉산 · 수락산을, 남쪽에서는 남산, 한강을 바라볼 수 있어요.
드림랜드 눈썰매장으로 쓰였던 경사지에는 공연장 · 전시장 ·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서 강북지역 최첨단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어요.

달그림자 연못인 월영지이에요. ⓒ 송인호 수습기자
달그림자 연못인 월영지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는 창녕위궁재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는 창녕위궁재사예요. ⓒ 송인호 수습기자

북서울꿈의숲 안에는 '창녕위궁재사'라는 한옥도 있는데요,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는 목조 건물이에요.
이 건물은 조선 제23대 임금 순조의 둘째딸인 북온공주(1818~1832)와 부마인 김병주(1819~1853)의 재사(齋舍: 학문과 덕행, 충효가 뛰어난 인물을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묘소 옆에 지은 집)로, 한일병합 후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1847~1910)이 일본의 남작작위를 거절하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순국 자결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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