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영화의 길'에서 한국영화의 자부심을 느껴요
'충무로 영화의 길'에서 한국영화의 자부심을 느껴요
  • 김효정 기자
  • 승인 2020.10.2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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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의 캐리커처, 작품 포스터 등을 구경할 수 있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얼마전 충무로역에  갔다가 역 안에 만들어진 '충무로 영화의 길'을 보게 되었어요.

'충무로' 하면 영화가 생각날 정도로 과거 충무로는 영화제작사와 단성사·피카디리·대한극장·서울극장·국도극장·명보극장·스카라극장 등 여러 극장들이 모여 있던 곳으로 유명해요.


그래서 충무로역은 '영화인의 거리' 또는 '낭만의 거리'로 불리며 한국 영화를 상징하는 장소가 되었어요.

충무로역 출구로 향하는 벽면에 유명 영화배우들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어요. ⓒ 김효정 기자
충무로역 출구로 향하는 벽면에 유명 영화배우들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어요. ⓒ 김효정 기자

충무로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영화배우 안성기입니다. 우리가 함께 타는 지하철 안전하게 이용해야겠죠. 엘스컬레이터에서는 걷거나 뛰지 마시고 손잡이를 잡으세요''라는 편안한 목소리가 흘러나와요.

'충무로 영화의 길'을 지나 자연스럽게 대한극장으로 발길을 옮겼어요. 충무로역 1번출구와 연결된 대한극장은 현재 충무로에 남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어요.

3호선, 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와 연결된 대한극장의 로비예요. ⓒ 김효정 기자
3호선, 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와 연결된 대한극장의 로비예요. ⓒ 김효정 기자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의 포스터를 볼 수 있어요. ⓒ 김효정 기자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의 포스터를 볼 수 있어요. ⓒ 김효정 기자

한국 영화의 역사와 대종상 수상 영화 등의 정보를 알고 싶은 사람은 이곳 충무로역을 와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현재 김효정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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