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도 택시처럼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정류장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휴먼에이드포스트] 12월4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I-MOD(아이모드) 버스'를 이용해봤어요.
'I-MOD 버스'는 택시처럼 승객이 부르면 달려오는 '호출버스'(또는 수요응답형 버스)예요.
10월26일부터 영종 국제도시에서 시범 운행하다가 현재는 완전 정상 운행하고 있어요.
택시 호출 서비스처럼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원하는 출발지 버스정류장과 도착지 버스정류장을 입력하면 I-MOD버스가 손님 앞으로 태우러 와요. 탑승시에는 휴대폰 QR코드를 찍어야 해요.
특히 정해진 버스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까지 갈 수 있어요.
이 서비스는 현재 영종 국제도시에서만 운행되지만, 내년에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와 계양구에서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제는 버스 도착 시간에 맞춰 나가면 되니 추운 날 밖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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