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걱정 없는 친환경 수소버스가 거리를 달려요
환경오염 걱정 없는 친환경 수소버스가 거리를 달려요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0.12.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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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버스, 2025년까지 1000대로 확대
수소버스로 시범 운영되는 370번 간선버스예요. ⓒ정민재 기자
수소버스로 시범 운행되는 370번 간선버스예요. ⓒ 정민재 기자
대원교통의 친환경수소버스예요.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2월21일 대원교통의 370번(강동공영 차고지~충정로역) 수소버스의 출발기점인 강동구 상일동 강동공영 차고지에 다녀왔어요. 
지난 15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가운데 370번 파란색 간선버스 몇 대가 수소버스로 대체되어 먼저 시범 운행을 시작했어요.  

강동공영 차고지예요. ⓒ정민재 기자
370번 수소버스의 출발기점인 강동공영 차고지예요. ⓒ 정민재 기자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리는 수소버스는 달릴 때 오염물질이 포함된 공기를 버스 안으로 빨아들인 후 오염물질이 제거된 깨끗한 물만 내보낸다고 해요. 수소버스는 빨아들인 공기 속 산소와 수소의 반응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일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을 배출하지 않아요.

이처럼 미세먼지를 만드는 나쁜 가스는 내뿜지 않아 완전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어요.

H강동수소충전소예요. ⓒ YTN뉴스 갈무리
H강동 수소충전소예요. ⓒ YTN뉴스 갈무리

서울시는 15일 370번 버스 1대만 시범운행하다가 22일부터는 3대를 추가로 더 운행하고 있어요. 2025년까지 수소버스를 1000대 정도로 늘리고 수소충전소도 더 세울 계획이라고 해요.

수소버스 덕분에 이제는 미세먼지 걱정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어요.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발달 장애인 기자입니다. 쉬운말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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