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가을 전 국민 60∼70% 접종 목표"
정세균 총리 "가을 전 국민 60∼70% 접종 목표"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1.01.0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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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2월 도입할 것"

[휴먼에이드포스트]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가을이 되기 전에 인구의 60∼70%가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을 끝내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이자,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4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그대로 진행하면 대한민국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 해방되는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나눴다.

간호교육 현장 방문한 정세균 총리. ⓒ 연합뉴스 
간호교육 현장 방문한 정세균 총리. ⓒ 연합뉴스 

이어 백신 확보 지연 논란에 대해 "도입 시기를 앞당기려 최대한 노력중이다"며 "화이자 생산 백신의 경우 지금은 3분기부터 들어오게 돼 있는데, 대중소기업 및 정부의 협력을 통해 2월부터 들여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의료시스템 붕괴 위험에 대해서는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매일 1000명씩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병상 1만개를 확보하려 했는데, 현재는 여기서 2000개를 더 추가해 확보했다"며 "2주 전에는 수도권에서 400명 가량이 입원을 못하고 대기했는데 오늘은 입원을 못한 분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소상공인 등을 위한 경제대책에 대해 정 총리는 "피해가 큰 업종에 더 많은 지원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앞으로는 월급생활자 등의 피해에 대해서도 잘 살피고 정책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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