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에 '한옥도서관' 완공
익산시 금마면에 '한옥도서관' 완공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1.0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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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시범 운영 시작…유천도서관도 내년 말 완공 계획

[휴먼에이드포스트] 전북 익산시에 한옥도서관이 완공됐다. 위치는 백제 고도(古都)보존육성지구인 금마면이다. 도서관 이름은 '금마도서관'. 익산시는 오는 13일부터 금마도서관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익산 금마도서관. ⓒ 익산시
익산 금마도서관 전경. ⓒ 익산시

 

5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마도서관은 1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에 연면적 543㎡ 규모로 건립됐다. 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어린이 자료실 등을 갖췄고, 1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전라북도내 첫 한옥도서관으로, 대청마루와 야외 마당도 설치됐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도서 대출과 반납 등만 가능하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77억원을 들여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짓는 유천도서관도 내년 말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금마도서관은 도서관이 없어 불편했던 북동부 지역 주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며 "지식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도서관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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