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날 차례주는 직접 빚은 전통주로"
경기도 "설날 차례주는 직접 빚은 전통주로"
  • 전은숙 기자
  • 승인 2021.01.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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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 경기도농업기술원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전통주 제조 방법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설명절 차례주(酒) 빚기' 온라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내용에는 △차례주 이야기 △이양주 빚는 방법 △체험실습 등이 포함돼 있다. 재료를 택배로 받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동영상 시청으로 가능하다. 전통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고 정성스럽게 술을 빚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며, 만 20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심기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많이 사라졌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문화와 전통주를 되돌아보고, 전통식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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