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서울시, 고시원 쪽방 살던 1241명 공공주택 새보금자리로
[카드] 서울시, 고시원 쪽방 살던 1241명 공공주택 새보금자리로
  • 전은숙 기자 · 문정윤 디자이너
  • 승인 2021.01.20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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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집처럼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공간'인 고시원이나 쪽방에서 힘들게 살아가던 1241명의 사람들이 서울시의 도움을 받게 됐어요. 이들에게 이제 공공임대주택이라는 집이 생겼어요.

공공임대주택은 나라에서 만든 주택으로 집을 사지 않고 빌려서 쓰는 거예요. 집을 빌릴때 내는 '보증금'도 아주 싸거나 없어요. 이번 1241명은 고시원에 살고 있던 사람부터, 쪽방, 여인숙에서 살던 사람도 있어요. 또 화장실도 없는 지하의 창고에서 살던 사람들도 있어요.

쪽방은 방 하나를 여러개의 작은 크기로 나눠서 한두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크기로 만들어 놓은 방을 말해요. 이런 작은방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지역을 '쪽방촌'이라고 불러요.

이번 지원은 집이 없는 사람들을 발견해서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서 살도록 돕는 서울시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요.

이 사업은 집이 없거나 집처럼 보이지 않는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해서 임대주택에 들어가서 살게하고 난 뒤 스스로 돈을 벌고 잘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과정이 포함돼 있어요.

서비스는 2020년 4월에 시작했어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이들이 살수 있는 임대주택을 찾아서 들어가서 살수 있는 과정을 다 도와줘요. 보증금은 당연히 없고, 이사를 할 수 있는 돈과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건들도 지원해 주어서 돈이 없는 사람들을 도와줘요.

서울시는 이 사람들이 새로운 집에서 삶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완전히 잘 살수 있을 때까지 관리도 해줘요. 가스비나 전기료를 조금만 낼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해서 도와줘요.

서울시는 올해부터 대상자 발굴지역도 총 9곳으로 늘렸어요. 반지하 주택에서 사는 사람들도 포함시켰어요.

 

* 광주광역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2020 AI 시제품 제작 지원 선정 사업 '주봇'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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